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교인들이 정치적 입장이 달라 원수처럼 되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성령 안에서 하나된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 사명은 마음이 갈라진 국민을 하나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되게 하시고 마귀는 갈라지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성숙하고, 교만한 사람이 혼자 신앙 생활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혼자 있는 것이 선하지 않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부부 간의 문제를 해석하고, 자녀 문제를 해석하고, 교회 문제를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나눔을 해보면 같은 성경을 읽고도 해석이 다른 것을 봅니다.
성경은 잘 알면서 적용은 이상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은혜받은 것을 나눌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격려도 받아야 하지만 자신의 적용이 옳은가 검증도 받아야 합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없다면 빨리 공동체에 함께 해야 합니다.
혼자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이기려면 공동체 예배와 나눔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 있으면 예수를 믿어도 죄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엄청난 방해와 유혹, 완강한 육신에 끌려 살지 않고 주님을 따라 살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세상의 모임과 신앙 공동체는 너무 다릅니다.
신앙 공동체는 가족과 같아서 선택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주 안에 있으면 한 가족이고 한 몸입니다.
세상에서는 끼리끼리 모이기 때문에 싫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에는 망한 사람, 힘든 사람,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결코 자신이 택하는 모임일 수 없습니다.
자신이 택하지 않은 사람들과 하나되어 살면서 자신의 믿음의 실상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정치 신념을 지지해 주는 분 정도로 여기는 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예수님을 믿으면 진보나 보수로 갈라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 되게 하셨고 주인과 종을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자로 만났다가 정치적인 신념 때문에 갈라진다면 그가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까?
예수님 안에서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이 한 분이고 우리가 다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정치적 신념이 다르더라도 예수님을 믿으니 상대방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성경에 근거한 자신의 믿음을 나누고 주님의 뜻을 찾아가야 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