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후치·노스뷰 학생들 홈리스 지원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의 청소년 봉사팀 영 미션 아가페(Young Mission Agape)가 지난 29일(토) 애틀랜타 다운타운 게이트웨이 센터 앞에서 사랑의 나눔 사역을 펼쳤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타후치 고등학교와 노스뷰 고등학교 학생 13명과 미쉘 강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후보를 비롯한 어른 봉사자 11명이 함께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봉사팀은 겨울철 필수품인 자켓과 생필품 키트, 그리고 정성껏 준비한 테리야키 도시락을 전달했다. 현장은 감사 인사와 미소로 가득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임스 송 회장은 “15년 동안 노숙자들을 섬길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모습이 큰 감동이다. 앞으로도 차세대와 함께하는 나눔 사역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을 마친 후, 전체 봉사자들은 미드타운에 위치한 엄마 키친에서 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시락과 점심을 후원한 엄마 키친에 대해 영 미션 아가페는 깊은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후원이 사역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영 미션 아가페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