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대 1만5천달러 대출 지원… “대회 이후 상환”
애틀랜타가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약 5억300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애틀랜타시 경제개발 기관인 애틀랜타 투자청(Invest Atlanta)는 월드컵 기간 급증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애틀랜타 비즈니스 레디니스 론 펀드(Atlanta Business Readiness Loan Fund)’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000달러에서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연 3%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며, 상환은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이후부터 시작된다. 신청 업주는 대출금의 5%를 자부담해야 한다.
엘로이사 클레멘티치 CEO는 “월드컵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이 경기 당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대출 펀드를 마련했다”며 “상환 유예를 통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스위트 오번 지역의 한 캐리비안 레스토랑은 대출 자금을 활용해 시설 인프라 보수와 야외 파티오 공간 정비에 나섰다. 업주는 “전 세계 방문객을 장기 고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아이티 대표팀의 애틀랜타 경기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자메이카 대표팀의 경기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캐리비안계 업소들은 여름 특수를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이번 월드컵이 단기적인 소비 증가를 넘어 애틀랜타의 남부 문화와 역사, 지역 상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레멘티치 CEO는 “약 5억300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이 소비와 체험을 통해 애틀랜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출 프로그램 신청은 Invest Atlant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