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지난 9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에 기념된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했으며, 박준로 복음동산교회 은퇴 목사의 개회 기도로 막을 올렸다.
채경석 노인회장은 “홍보 부족과 한인 사회의 분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점심식사와 함께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웃음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국자 리장례식장 대표와 ‘엄마사랑 참기름’의 김인하 대표가 노인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