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감 앞두고 주의보…“연중 관리 안 하면 평균 3,200달러 과납”
미국 세금 신고 마감일(4월 15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납세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 매년 수천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정보 사이트 GOBankingRate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금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5가지 실수가 과도한 세금 납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첫 번째는 세금을 ‘연 1회 이벤트’로만 인식하는 태도다. 세금 기술 플랫폼 April의 크리스티나 테일러 부사장은 “연중 세금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공제와 세액공제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납세자들은 지난해 평균 약 3,200달러를 과다 납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는 공제 가능한 지출을 기록하지 않는 것이다. 기부금, 의료비, 이자 비용 등은 세금 공제가 가능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공제 혜택을 놓칠 수 있다.
세 번째는 투자소득 신고 오류다. 주식 투자 수익이나 스톡옵션 소득을 신고할 때 취득가를 정확히 계산하지 않으면 자본이득세를 더 많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는 추정세 납부 및 원천징수 조정 미흡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는 분기별로 추정세를 납부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과 이자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결혼이나 출산 등 생활 변화 이후 원천징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순 계산 오류나 오타 등 신고 과정에서의 실수도 문제로 꼽혔다. 이러한 오류는 세무당국의 검토를 유발해 환급 지연이나 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세금을 단순한 연례 업무가 아닌 연중 관리 대상으로 접근해야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