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한 해 여러분 모두로 인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그리고 후원으로 저희 힐링과테말라는 신나게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수 많은 이들의 삶 속에서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도냐 실비아입니다. 우리 베데스다의 치과기공실 에리카가 전달해 준 케어패키지를 보자마자 이 분은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수술을 받은 지 한 주 밖에 되지 않고, 또한 부양해야 할 자녀들도 다섯이나 되는 데, 남편도 없이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사는 상황이라, 살아갈 일이 막막해지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리카를 통해서 도냐 실비아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주님이 자신을 잊지 않으셨다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그저 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말에 케어패키지를 전달한 가정이 60여 가정이 됩니다. 베데스다의 사역자들에게 자신들이 아는 가정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케어패키지를 전달하고 축복기도를 부탁을 했었습니다.
베데스다를 통해서 한해 동안 한사람 한사람에게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라는 것을 증거한 분들은 무려 16000여명이 됩니다. 한해동안 의료사역으로는 외래환자들은 15000여명을 진료했고,수술건수는 무려 500여건에 달합니다. 이 중에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도 50여건에 이릅니다. 의료사역외에도 장학사역과 양식사역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장학사역은 추이사카바에 장학생들을 35명을 계속해서 후원하고 있고, 올해에는 10명의 학생들이 더 추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양식배급사역도 550여 가정에 식량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역의 내용도 풍성해졌지만, 또 한가지 우리 주님께 감사한 것은 베데스다가 많이 성장한 것입니다. 베데스다는 사람으로 비유를 한다면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몸도 성장을 해야 하고, 또 밖으로는 우리 주님의 돌보심이 필요한 이들을 섬기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베데스다는 전산화단층촬영기, 대용량 발전기, 약국, 치기공실, 응급실, 안경점, 그리고 응급실 진료등으로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우리 주님안에서 아름답게 진행이 된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우리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베데스다 병원의 사역자들의 우리 주님안에서 열심이라고 믿습니다. 힐링과테말라를 통해서 우리 주님과 한 몸이 되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올 2025년 한해 동안 베데스다를 통해서 이루실 우리 주님의 크신 일에 큰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 처럼, 기본적인 사역들: 의료사역, 장학사역, 그리고 식량사역을 진행하면서 특별하게 두가지 프로젝트: 베데스다 병원 증축과 엘리베이터 설치, 그리고 베데스다병원 개원예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그러나, 올해 힐링과테말라에서 계획한 모든 프로젝트들가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 주님이 과테말라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하시는 것이 그 분들의 삶의 순간 순간마다 분명하게 증거되기만을 기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과테말라에서 누가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