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1114 등 입법 동향 공유…시·카운티 재정 영향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을 대표하는 둘루스시 박사라 시의원이 조지아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에 참석하며 시정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박사라 시의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가 주최한 Newly Elected Officials Institute 전문 교육과정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Carl Vinson Institute of Government와 협력해 조지아대학교(UGA)에서 진행됐다.
조지아에는 약 536개의 시가 있으며, 이번 1차 교육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임 시장과 시의원 약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과정은 지방정부의 기본 역할과 책무를 넘어, 시정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향후 연속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토지 이용 계획 및 조닝 ▲지방 재정 정책과 예산 집행 ▲지방정부 수입 구조 ▲공공안전 ▲공공사업 ▲지역 인력 개발 ▲비상 대응 체계 ▲윤리 ▲지방정부의 법적 기초와 구조 등 시정의 핵심 분야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정책 적용 사례와 행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실무 중심의 토론을 통해 신임 선출직 공직자들의 정책 이해도와 행정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주 의회에서 논의 중인 주요 정책 동향에 대한 브리핑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주 주요 현안이었으나 표결이 다음 주로 연기된 재산세 관련 법안 HB 1114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해당 법안은 주 예산이 아닌 시·카운티 예산 구조와 교육 재정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과 지역 교육 재원 확보 측면에서 법안의 쟁점과 향후 파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GMA은 조지아 전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초당적 협의체로, 지방정부의 입장을 주 의회에 전달하고 정책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시정부의 재정 안정성과 자치권 보호를 지원하며, 정책 자문과 협력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조지아에서 시정부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단위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다. 통계에 따르면 시 지역은 주 전체 GDP의 약 91%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체 일자리의 약 70%가 시 단위 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시정의 재정 정책과 공공안전 체계, 토지 이용 결정이 곧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된다는 의미다.
박사라 시의원은 “지방정부는 안전과 경제, 민생을 지탱하는 핵심 행정 영역”이라며 “시의원으로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 실행과 입법 과정에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rossover Day를 앞두고 박 시의원은 둘루스 대표단과 함께 주 청사를 추가 방문해 주요 법안에 대한 지역 의견을 전달하고, 하원·상원 의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