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학·1개 고교… K-pop 댄스 5팀 참가
애틀랜타한국교육원과 에모리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미동남부 지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1일(토) 에모리대학교 수학·과학센터(E208호)에서 열린다.
미동남부 지역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대학과 1개 고등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발표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는 한국에서 성장했거나 한인 가정 배경을 가진 참가자를 위한 ‘헤리티지(Heritage)’ 부문과 비한인 학습자를 위한 ‘넌헤리티지(Non-heritage)’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헤리티지는 2개 등급, 넌헤리티지는 한국어 학습 기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이번 대회는 풍성한 시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스테이트팜 박화실 보험이 특별 후원한 한국행 왕복 항공권 2장이 제공된다. 박화실 보험은 2022년부터 매년 본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에 이어 서강대학교에서도 국제하계대학 4주 프로그램 등록금 전액 장학금(약 300만원 상당)을 최대 2명에게 지원하기로 확정됐다. 수상자들은 한국 현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수여하는 ‘우수상(Excellence in Korean Speech)’ 상장과 함께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어 발표와 시상식 외에도 K-pop 공연이 펼쳐지며, 총 5개 팀의 댄스팀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자원문화재단(이사장 린다 김)과 협력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최 측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Peavine Visitor’s Lot에서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다양한 한국 음식과 함께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bumyongchoi@emory.edu 김범용 교수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