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동요대회, KCPC연합한국학교 원예림 양 대상

동요부르기 대회… 총45명 참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김대상)가 주최하는 제24회 동요부르기대회가 지난 4일(토) 오후 2시 에버그린 장로교회(담임목사 한충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대상 회장은 “학생들이 동요 부르기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지정곡은 K학년 ‘우리나라 꽃’, 1학년 ‘어린이 왈츠’, 2학년 ‘파란마음 하얀마음’, 3학년 ‘새싹들이다’ 등이었으며 심사위원은 케이웨이브 문화예술재단 음악감독 모재한, 뮤직 디럭터 박현수, 소프라노 임승희 등이 맡았다.

KCPC연합한국학교 박문숙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킨더가든부터 3학년까지 총 45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해 지정곡 및 자유곡을 불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파란봄비 노란봄비’를 부른 3학년 원예림(KCPC연합한국학교)양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동요부르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동요속에 녹아 있는 예쁜 노랫말들을 듣고 오랜만에 동심에 젖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원예림(KCPC 연합 한국학교)

K학년=최우수상 김다은(새교회 한국학교), 우수상 김수아(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서진(성 김대건 한국학교), 장려상 김미람(벧엘 한국학교) 김하선(애틀랜타 한국학교) 권여린(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

1학년=최우수상 발리안(새한 한국학교), 우수상 장해나(쟌스크릭 한국학교) 신서우(섬기는 한국학교), 장려상 이하은(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 이설아(벧엘 한국학교) 강수연(애틀랜타 한국학교)

2학년=최우수상 최지나(새한 한국학교) , 우수상 한아론(섬기는 한국학교) 이강민(슈가로프 한국학교), 장려상 김예은(쟌스크릭 한국학교) 한승연(KCPC 연합 한국학교) 박주원(대건 한국학교)

3학년=우수상 한예성(대건 한국학교) 이다윤(쟌스크릭 한국학교), 장려상 조하엘(섬기는 한국학교), 허주성(프라미스 한글학교), 유라엘(벧엘 한국학교)

인기상=박주원(대건 한국학교)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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