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앞두고 폭죽 8만7천여 개 리콜…전복 시 폭발 위험

‘Unity’ 불꽃놀이 제품 사용 중단 권고…구매자는 전액 환불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앞두고 전국에서 판매된 불꽃놀이 제품 8만7천여 개가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미주리주 그랜드뷰에 본사를 둔 윈코 파이어웍스 인터내셔널이 제조한 ‘Unity 7 Shot 200 Gram Aerial Cake Firework Devices'(모델명 MEF6096) 8만7,120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CPSC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사용 중 본체가 넘어질 경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폭발할 수 있어 심각한 화상이나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인한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은 빨강·흰색·파란색 포장에 ‘Unity’라는 제품명이 표시돼 있으며 미국 국기 이미지가 인쇄돼 있다. 제품 크기는 약 2.9×2.9×3.9인치이며, 뒷면 바코드 아래에는 모델번호 MEF6096와 함께 2026년 3월 16일부터 5월 18일(03.16.2026~05.18.2026) 사이의 날짜 코드가 표기돼 있다.

해당 제품은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미국 전역의 불꽃놀이 판매점에서 6~8달러에 판매됐다.

CPSC는 소비자들에게 리콜 대상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한 판매점에 반납해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사용 전 제품의 모델번호와 날짜 코드를 확인해 리콜 대상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리콜 대상 제품은 정상적으로 점화하더라도 전복되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폭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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