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애틀랜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둘루스에 위치한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Westin Atlanta Gwinnett)‘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신상태 회장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장경섭 회장,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등 초청인사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경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신상태 회장을 환영한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미 재향군인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신상태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면서 “한미 양국의 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을 포함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상태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울프강 이리쉬와 정용선 구석고문, 박효은 자문위원장, 정두성 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브랜든 비치 주상원의원과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은 신상태 회장과 최재선 애틀랜타 총영사관 부총영사에게 각각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그렉 휘트록 둘루스 시장, 미 재향군 단체 대표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특별연주로 엘리 김 양의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으며 윤도기 목사의 기도로 만찬이 시작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