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가장 붐빌 듯…델타항공 650만 명 수송 전망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이번 주말부터 대규모 여행객으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공항 측은 21일(금)부터 12월 2일(월)까지 공항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최대 2,300건의 항공편이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은 공항이 12월 1일(월)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어 11월 21일과 12월 2일도 여행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약 6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적인 이동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연휴 기간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미국인이 약 8,1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8,020만 명보다 2%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7,330만 명(약 90%)은 자동차로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600만 명 이상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기차·선박 등 기타 교통수단 이용객은 약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방항공청(FAA)은 17일 오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상 항공편 제한 조치를 해제하며 상업 항공사들의 정상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