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X의 현미경 배율로 이 이미지는 1968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피부의 병변에서 채취한 피부 조직의 일부를 묘사했습니다. 사진 제공=CDC Smith Collection/Gado/Getty Images)
캘리포니아 100여명 전국 1위, 조지아 10위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조지아 보건국은 현재(6일) 조지아주의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수가 13명으로 늘어 다른 주들에 비해 감염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DC는 지난 6월 초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한 달 만에 확진자 수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있는 10개 주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조지아 보건국은 새로운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확인된 감염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며 서로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남성에게서 발견되었으며 모든 환자는 격리를 요청받았으며 조지아 공중보건국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상대적으로 다른 주에 비해 감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캘리포니아가 미전역에서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은 발병 사례를 보고했다.
보건관계자는 조지아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중 대부분은 다른 남성들과 동성간의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남성간의 성관계 없이도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구든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27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306명의 사례를 확인했으며 바이러스가 풍토병인 아프리카 이외의 다른 40개국 이상에서 4700건 이상의 사례가 발견되었다.
조지아 보건국은 “지금까지 정부는 9000회 이상의 Jynneos 백신을 배포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몇 달 동안 100만 개 이상을 확보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