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소득세 ‘0%’ 목표…조지아 세금 판 뒤집힌다
조지아주 소득세 폐지를 목표로 한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적인 입법 단계로 접어들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조지아주 입법위원회는 7일 주의회 의사당에서 회의를 열고 개인 및 기업 소득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승인했다. 해당 보고서는 올여름 동안 마련된 것으로, 내주 개회하는 입법 회기에서 법안 초안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 단독 신고자는 연 소득 5만 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는 10만 달러까지 주 소득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전체 납세자의 약 3분의 2가 주 소득세를 내지 않게 될 것으로 공화당 측은 전망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소득세를 ‘제로(0)’로 낮추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에 참여한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 측은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계획이 정부 서비스 축소로 이어지지 않으며, 판매세 인상이나 주(州) 차원의 재산세 신설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최종 보고서는 다음 주 개회하는 Georgia General Assembly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조지아 소득세 폐지를 둘러싼 본격적인 입법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