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교회 김대기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

16일 오후 4시 둘루스고교서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거행

둘루스 소재 제너레이션교회(Generation Church of Atlanta, 이하 GCA)가 오는 16일(일) 오후 4시, 김대기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둘루스 고등학교 극장에서 거행한다.

제너레이션교회는 연합감리교 아틀란타한인교회의 동성애 이슈에 대한 대처에 반발한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2023년 창립된 교회로, 복음적 가치와 세대 간 연합을 추구하는 신앙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초대 담임이었던 류계환 목사는 현재 글로벌감리교회(GMC) 교단 감리사로 섬기고 있으며, 이번 예배에서 임직을 주관할 예정이다.

김대기 목사는 “모든 세대를 위한 교회(All Generations for Christ, Church for All Generations)”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대 간 신앙의 연합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에 힘쓸 뜻을 밝혔다.

김 목사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과 역량을 보면 제너레이션교회는 이미 개척단계를 넘어섰다”며 “디트로이트에서처럼 새로운 도전의 마음으로 애틀랜타에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픔을 딛고 새 길을 걷는 교회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대기 목사는 목원대학교 신학과(Th.B)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시카고의 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취득했으며,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 인디애나 블루밍턴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5년간 캠퍼스 사역, 디트로이트 중앙감리교회에서 7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차세대 신앙 형성에 힘써왔다.

또한 김 목사는 한국에서 예배사역과 청년사역, 제자훈련 및 선교단체 사역에 헌신하며 다양한 목회 경험을 쌓았다.

김 목사는 지난 7월 제너레이션교회에 부임했으며, 가족으로는 이하정 사모와 아들 한결, 딸 주아가 있다.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관련 문의는 전화 470-292-3285, 또는 교회 홈페이지(gcAtlant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