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태권도 등 9개 종목 선수 봉사자 50여명 참가
지적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제전인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오는 14일(금)-15일(토), 매릴랜드 엘리콧시티에서 개최된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9일 오후 6시 제네레이션교회에서 장애인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출정식은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류근준 목사의 말씀, 김순영 단장의 선수단 소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류근준 목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씀으로 응원했다.
천경태 회장은 이번 전미주 장애인 체전의 주제는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 행사에 한인동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영 단장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장애인 선수단은 오는 13일 대형버스로 체전이 열리는 메릴랜드로 출발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14일 오후 2시부터 전미주 장애인체전 입장식과 개막공연, 전야제 등에 참여하며 15일에는 수영과 태권도, 육상, 볼링, 테니스 등 9개 정식종목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