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베이스캠프 선정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지는 가운데, 각국 대표팀은 대회 기간 훈련과 숙식을 위한 거점인 베이스캠프를 중심으로 이동하며 경기를 치른다.
베이스캠프는 선수단의 훈련과 회복, 전술 준비가 이뤄지는 핵심 공간으로,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이 중요한 이번 대회에서 전략적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26개국이 베이스캠프 위치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베이스캠프로 선택했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축구 도시로, 훈련 인프라와 기후 조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우승 후보들의 선택도 주목된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국 캔자스시티를 훈련 캠프로 정했으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보스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뉴저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선택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슈빌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스틴에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베이스캠프는 경기장과 별개로 대회 기간 팀의 생활 중심지가 되는 만큼 이동 동선, 날씨, 훈련 환경,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특히 이번 월드컵처럼 북미 전역에 경기장이 분산된 경우 이동 피로를 줄이는 것이 성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늘어난 경기 수와 이동 거리 속에서 각국의 베이스캠프 운영 전략이 대회 성적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