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12개국 95명 목소리 담은 정책제안서 전달
입양동포 단체 리더들이 지난 2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회식에서 입양동포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재외동포청에 전달했다.
이번 제안서는 12개국에서 참가한 입양동포 95명의 의견을 모아 마련됐으며, 입양동포와 그 자녀를 한국 역사와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제안에는 거주국 내 입양동포 단체 지원, 심리지원 확대, 재외공관의 지원 역량 강화, 가족찾기·국적 회복·입양기록 접근을 위한 다국어 정보포털 구축, 한국 내 단일 연락창구 마련, 입양동포 자녀와 후손 지원 등이 포함됐다.
대회 기간 중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 엄마품동산과 DMZ,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해외입양의 역사를 돌아보고 모국과의 유대,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책제안서는 입양동포 사회가 직접 제시한 소중한 목소리”라며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지원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제안과 현장의 의견을 향후 입양동포 지원정책 수립과 관계기관 협력 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