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에덴스(Athens) 다운타운의 상징적 공간인 칼리지 스퀘어가 대대적인 재개발에 들어갔다. 도시를 찾는 방문객과 조지아대학교(UGA) 학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핵심 블록이 보행자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에덴스 다운타운 개발청은 최근 칼리지 스퀘어를 보다 활기차고 사람 중심적인 공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리디자인 계획을 발표했다.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가 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재단장을 마친 클레이턴 스트리트와 유사한 수준의 생동감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보행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운타운 상권과 공공 공간,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3대 핵심 목표로 ▲연결성 강화 ▲지역 정체성 확립 ▲거리 활성화 촉진을 제시했다. 새롭게 설계되는 공간은 걷기와 모임, 문화 행사와 사회적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람 우선’ 구조로 조성된다.
공사는 올해 1월 시작됐으며, 에덴스 풋볼 시즌이 본격화되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는 여러 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1단계에서는 칼리지 애비뉴 중앙 구간이 일시 폐쇄되고, 기존 포장과 조경을 철거한 뒤 하수·상수·우수관 등 주요 지하 기반시설이 전면 교체된다. 이후 광장 모서리와 보도, 상점 인근 구간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공사 구간에는 임시 보행로가 설치돼 상점 출입은 계속 유지된다. 일부 작업은 야간이나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그늘 구조물과 조명, 조경 시설이 설치되며 칼리지 스퀘어의 새로운 모습이 완성된다. 공사를 총괄하는 셰리던 컨스트럭션은 상점 접근성 유지가 최우선 과제라며, 전담 커뮤니티 연락관을 통해 상인들에게 공사 일정과 변경 사항을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다운타운 에덴스를 재정의하는 장기적 투자”라며 “지역 상권을 보호하면서 도시의 경쟁력과 공동체 자부심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