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총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59세 더글러스 E. 스미스(Douglas E. Smith)는 21일 오후, 공항 남측 터미널(South Terminal) 에스컬레이터 인근에서 고의로 자신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스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미스가 중범죄 전과자의 불법 총기 소지, 무모한 행위(Reckless Conduct) 등 여러 건의 중범죄(Felony)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당국은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공항 운영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었으며, 승객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역은 즉시 통제됐으나 전체 운항 및 보안 절차는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