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영방송 PBS 제작 유티티 감독, 김진아 프로듀서
3.16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현지 한인들과 유족들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둘루스 소재 리갈 시네마에서 상영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상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아 증오에 맞서 싸우다: 3월의 어느 날’은 지난해 10월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처음 공개됐다.
2021년 3월, 21세 남성이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3개의 스파에서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을 살해했다.
다큐멘터리는 인종적 판단의 중요한 순간을 깊이 파헤칩니다. 더 나은 증오 범죄 법안의 필요성을 탐구하고 법 집행 기관의 책임을 요구하며 증오에 맞서기 위해 침묵을 깨는 커뮤니티를 연대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영화는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아시안 인종차별에 맞서는 한인 총격 피해자 유족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아시안 증오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의 활동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총격 1주년 추모식도 다뤘다.
상영회 후에는 총격으로 희생된 고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과 한국계 프로듀서 지나 김, 티티 유 감독, 메쉘 아우 등이 패널로 나섰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