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탑승 중 이탈해 다른 방문객들과 충돌”…
공원 폐쇄·유사 기구 운행 중단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42세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캅카운티 경찰은 13일 숨진 남성이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하산 지하드 이븐 카림(42)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후 ‘골리앗’ 롤러코스터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카림이 탑승 중 기구 밖으로 이탈한 뒤 다른 방문객들과 충돌하고 놀이기구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카림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탑승 중 이탈한 원인과 다른 방문객들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WSB-TV 뉴스 헬리콥터는 사고 당시 경사 구간 선로에 멈춰 선 골리앗에서 탑승객들이 계단을 따라 대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공원은 사고 이후 폐쇄됐으며 13일에도 운영을 중단했다.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는 예방적 조치로 다른 공원에 설치된 유사 롤러코스터의 운행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운행 중단 대상은 식스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의 ‘레이징 불’, 매직 마운틴의 ‘골리앗’, 그레이트 어드벤처의 ‘니트로’, 캐나다 원더랜드의 ‘리바이어던’과 ‘베헤모스’, 캐로윈즈의 ‘퓨리 325’와 ‘썬더 스트라이커’, 킹스 아일랜드의 ‘오리온’과 ‘다이아몬드백’ 등이다.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과 관계 당국이 즉각 대응했으며, 사고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 큐피드 캅카운티 의장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오언스 메이블턴 시장도 시가 캅카운티 경찰 및 공원 보안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숨진 남성의 가족과 부상자, 사고 목격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골리앗은 2006년 개장해 올해 운영 20주년을 맞았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