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전국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애틀랜타 지역 매장 3곳을 폐점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매장 100곳을 폐쇄하고, 약 90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폐점에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100 Peachtree Street, 이퀴터블 빌딩 내), 14번가(21 14th Street), 피드몬트 애비뉴(1870 Piedmont Avenue, 체셔 브리지 로드 인근) 매장이 포함됐다.
다운타운 매장은 지난 26일 문을 닫았으며, 나머지 두 매장도 27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
스타벅스 측은 “폐점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다른 매장으로 전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퇴직금(severance package)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아직 공식적인 전국 매장 폐쇄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