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타 한인회 단체 수상
2023년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에는 동남부 지역에서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마이클박 귀넷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 박청희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어거스타 한인회(단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동포사회 발전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는 애틀랜타에 50여년간 거주하며 애틀랜타 한인회·애틀랜타 한국학교·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 애틀랜타 한인회관 전소(2013) 등 지역 한인사회의 위기시마다 적극 참여하여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은 클락스빌 한인회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내 한인들의 화합에 기여하고, 클락스빌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현지 당국과의 가교 역할 수행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정착에 기여하고 한인사회 위상 제고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클박 귀넷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은 미주 지역사회의 차세대 리더로서 귀넷카운티 도시개발 커미셔너 등 다수의 임명직을 수행하고, 조지아주 및 귀넷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공포문 발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한인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청희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조지아주에서 미 공화당에 한인 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정치·경제·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간 가교 역할에 충실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단체로 어거스타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으로 2023년 자체 한인회관을 개관하였으며, 이를 구심점으로 차세대 한글교육, 한국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5일(목)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자 명단 총 95명을 발표 했으며 수상자에 대한 전수식은 별도의 일정을 잡아 추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