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 체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 회장 이경철)가 국내 기술혁신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손을 잡았다.
특히, 미주한상총연은 4월 17일부터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노비즈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한상총연과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진출 등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CES 2025 이노비즈기업 참관단 일정 중 마련된 자리로, 협회 측에서는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최종복 부회장(직스테크놀로지 대표), 백성욱 이사(하이테커 대표), 황현승 이사(세펙트 대표), 김민수 대표(엘에스웨어 대표), 황용경 이사(엘디카본 대표) 등 9개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주한상총연에서는 이경철 총회장(웨일엔터프라이스LLC 회장)과 노상일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 간의 협력 확대와 이노비즈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미주한상총연과 이노비즈협회는 정책,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미주한상총연은 한인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이노비즈기업과의 협력이 한미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내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북미는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이번 협약이 미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미주한상총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상총연은 같은 날 CES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상근 부회장 박일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미국 한인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상호 지원,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협력 방안, 그리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경철 회장, 노상일 수석부회장 등 미주한상총연 임원들과 박일준 상근 부회장, 양재승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택선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