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벌 겨울 점퍼 모금 캠페인 시작
비영리단체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주최한 제10회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가 지난 8일(토) 오후 4시,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겨울 점퍼 600벌 마련을 목표로 열렸으며, 한인사회와 지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윤미 햄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Hope Johns Creek Orchestra(지휘 김형록)가 Eine Kleine Nachtmusik, Royal Garden Blues, Jesu, Joy of Man’s Desiring 등 아름다운 선율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 및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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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Leader Award: Hope Johns Creek Orchestra 학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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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은종국 전 한인회장 감사패: 대리 수상 사라 박(둘루스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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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innett Judicial Circuit District Attorney Award: 수하니 파텔, 정요셉, 새무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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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inguished Citizen Award: 클라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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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House of Representatives Award: 정해인, 장서현
시상에는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김백규 전 한인회장,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검사장, 키보 테일러 귀넷 셰리프, 맷 리브스 조지아 하원의원, 래리 존슨 전 디캡 커미셔너, 미셸 강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 등이 함께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 후에는 신혜경 & 오카리나 USA 팀이 선보인 감미로운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은자 미션 아가페 이사장이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창우 본부장이 상영한 ‘사랑의 점퍼’ 소개 영상(DVD)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봉사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단체 사진 촬영 후, 한병철 목사(중앙장로교회)의 식사 기도로 마무리됐다.
‘사랑의 점퍼 나눔’ 캠페인은 600벌의 겨울 점퍼 마련을 위한 모금 행사로, 후원 티켓은 35달러에 판매된다.
모금된 전액은 점퍼 구입과 행사 운영에 사용되며, 기부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임스 송 회장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낮은 곳으로, 더 소외된 곳으로’라는 사명 아래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참여 문의는 770-900-1549, 우편 참여는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체크(pay to Mission Agape)를 보내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