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종 간 증오를 심화시키고 있습니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지속적인 갈등과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도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주의가 증가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13일, 전문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미국의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체가 이러한 갈등과 폭력의 영향을 받는 방식을 살펴보았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언론인이자 아랍 토크 라디오(Arab Talk Radio)의 공동 창립자이자 샌프란시스코 인권 위원회의 전 위원인 자말 다자니(Jamal Dajani)는 전쟁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갈등의 복잡한 배경과 역사적인 요인이 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팔레스타인들은 75년 동안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아파르헤이트와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갈등의 뿌리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의 갈등은 미국 내에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주의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이 갈등을 이용해 증오를 조장할 수 있으며, 이로써 미국 내에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주의가 증가하고 있다.
증오 및 극단주의 연구 센터 설립자이자 CSU 샌버나디노 명예 형사 사법 교수인 브라이언 레빈(Brian Levin)은 미국에서 최근 몇 년간 증오 범죄가 증가해 2021년 인구 기준으로 보고된 기록적인 수치인 10,840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FBI 에 따르면 91.1%를 나타나는데 이 기록은 FBI가 월요일 2022년 통계를 발표하면서 다시 경신됐다. 작년에는 무려 11,643건의 증오 범죄가 신고되었으며, 인구 비율은 91.7%로 약간 높아졌다. 이러한 범죄의 56% 이상이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에서 발생했으며, 17% 이상이 종교적 동기에서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의 Jewish Voice for Peace 조직자인 에스티 챈들러(Estee Chandler)는 미국의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주의는 대학 캠퍼스를 포함한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노출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공격을 받거나 강의를 위한 공간을 억압당할 수 있다.
Al-Awda New York: The Palestine Right to Return Coalition과 20년 동안 협력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 사회 조직자인 Fatin Jarara는 갈등은 폭력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이러한 폭력과 갈등은 민족 갈등으로 바뀌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파틴 자라라(Al-Awda NY: Palestine Return Coalition)는 이스라엘 국가와 유대교의 융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영토 분쟁을 종교적 분쟁으로 보는 부정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