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이 없으면 차선 선택… 소중한 한표 행사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이 오는 1월 8일 마감된다.
애틀랜타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강승완 선거영사는 지난 30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등록이 29일 기준 애틀랜타 및 동남부 6개주에서 약 2,600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며 예상 선거권자수는 101,120명으로 추산된다.
선거권자는 2004년 3월 10일 이전에 출생한 만 18세 이상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투표소는 총 3곳으로 정확한 재외투표소의 명칭 및 소재지와 운영기간은 오는 12월10일에 발표되며 20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투표일은 오는 2월 23~28일이다.
강승완 선거영사는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면서 “등록신청은 여권과 본인명의 이메일만 있으면 인터넷으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는 오는 1월8일까지 둘루스H마트에서 매일 진행되며 메가마트와 아씨플라자에서 토–일요일 진행된다.
이 밖에 접수 일정은 ▷ 12월1일(수) 조지아 공과 대학교 (Kendeda Building Room 110, 오후12시30분–오후4시30분) ▷12월 2일(목) 조지아 주립대학교 (Student Center 1층, 오전11시–오후2시) ▷12월 5일(일) 슈가로프 한인교회와 에센스 한인장로교회 ▷12월 11일 플로리다 우성식품(오후3시-6시) ▷12월 12일 템파한인연합감리교회, USF 콘서트홀, 아틀란타 제일교회 ▷12월19일 아틀란타 벧엘교회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제20대 대통령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등재 여부는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http://ok.ne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