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박 주하원의원과 크렉 케너드(오른쪽) 주하원의원. 사진=Gregg Kennard facebook
조지아 새 선거구 지도 개편, 제7지역구 4개 선거구로
연방 조지아 북부지방법원 판사인 스티브 존스가 공화당이 주도하여 만든 새로운 선거구 지도를 승인했다. 판사의 결정으로 연방하원 조지아 제7지역구는 4개의 선거구로 나뉘게 되어 귀넷카운티를 대표하는 연방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새로운 선거구 지도는 주 하원에 재직 중인 두 명의 민주당 의원을 같은 선거구로 배정하고, 최초의 무슬림 하원의원 중 한 명이 의석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며, 귀넷 상원 대표단의 의석 배분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의 샘 박 과 크렉 케너드 주하원 의원은 새로운 선거구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지난 2일 그렉 케너드 의원은 샘 박 의원과 경쟁해야한다면 지역구를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케너드는 “샘은 친구이자 멘토이며 그의 목소리는 하원 회의장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태에 실망하긴 했지만 나로서는 쉬운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 번의 임기 동안 로렌스빌-스와니 주민들을 대표한 것은 내 인생의 더 큰 영광 중 하나였다. 아는 NSPIRE Outreach의 목사이자 이사로서, 다른 방식으로 우리 지역 사회에서 계속 봉사할 것”이라면서 “봉사는 내가 하는 일이고, 그것이 바로 나다. 골드돔에서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샘박 의원은 “그렉 케너드 의원에 대한 봉사와 리더십에 감사하다”면서 “당신을 나의 친구이자 동료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나의 영광이자 특권이다. 저는 귀넷 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더 나은 조지아를 건설하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