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당국은 로렌스빌 윈더 하이웨이 884번지에 위치한 빌 앳킨슨 동물복지센터(Bill Atkinson Animal Welfare Center)를 오는 19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보호소 내에서 발생한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세 마리의 개가 숨진 사건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월 29일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한 이후 조사를 통해 연쇄상구균 감염이 원인임을 확인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 초부터 입양 절차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연쇄상구균에 감염된 동물은 심각한 호흡곤란, 비강 분비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질병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기 발견과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나,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감염 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귀넷 카운티 동물복지국은 보호소 폐쇄 기간에도 주민들이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아프거나 다친 동물 또는 공격적인 동물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당 동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귀넷 카운티는 “이번 임시 폐쇄는 보호소 내 동물들의 안전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라며,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 내 동물 복지와 공공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귀넷 카운티는 관련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귀넷 동물 복지 및 단속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GwinnettAnimalWelfare.com 방문하면 된다.
출처: https://www.gwinnettcounty.com/web/귀넷/home/stories/viewstory/-/story/animal-shelter-clo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