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은 노숙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이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미국의 연구에서는 가정 폭력 생존자들 중 약 40%가 폭력을 이유로 집을 떠나고, 20%는 이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최근 가정 폭력 예방 옹호자들과 이전에 집이 없었던 생존자들을 모아 가정 폭력이 어떻게 노숙자로 이어지는지 논의하고 노숙자의 직접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UCSF 부교수 Anita Hargrave 박사에 따르면, 가정 폭력이란 “이전 또는 현재의 친밀한 파트너가 저지르는 폭력, 학대 또는 공격성”과 관련이 있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사람들 중 40%는 폭력을 마지막 집을 떠나는 이유로 보고했으며, 20%는 주된 이유로 언급했다. 경제적 지원이 노숙 생활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가정폭력 생존자의 노숙 비율이 높아진다. 노숙자로 이전한 사람들은 주택 지원이 제공된다면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믿으며, 주택 비용이 주택 회복의 장애물이라고 보고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구적으로 저렴한 주택이 필요하다.
뉴욕시에서는 가정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숙자 보호소에 있는 여성과 어린이의 40%가 해당 보호소에 있다. Jennifer White-Reid는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에게 가정 폭력이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 폭력으로 인한 살인 사건은 뉴욕시 전체에서 29% 증가했으며, 브루클린에서는 225%, 브롱크스에서는 57% 증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폭력 예방과 건강한 관계 교육 프로그램, 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 정보 행동 중재 책임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적 접근이 중요하다.
교육적 접근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을 위한 폭력 예방과 건강한 관계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PALS 프로그램은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면서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e Are NOT Invisible의 전무이사인 Desiree Martinez는 집을 비운 후 배운 내용과 이것이 노숙 생활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옹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가정 폭력과 노숙의 관계는 중요한 문제이며 가정폭력 예방과 노숙자 지원에 대한 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 노숙자를 위한 보호 및 지원 서비스의 확대와 함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등 이러한 노력이 학대와 노숙의 악순환을 멈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