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애틀랜타에서 성대히 개막
개막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 올려… 17일부터 나흘간 대장정 돌입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네트워크 행사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17일, 둘루스에 위치한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되어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며, 미국 전역은 물론 한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흘간 진행되며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 유치 설명회 △차세대 한인 경제인 포럼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지아주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경제와의 연계 강화,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 한인 경제인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쉬 스타인 주지사, 켈리 뢰플러 중소기업청장 등 미국 내 14개 주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미국 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는 4월 20일(토)까지 계속되며,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해 한층 풍성한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