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아이콘 피아노 교수법, 알고 계신가요?”

내년 19일 노스 조지아대, 14일 라그란지

피아노 테크닉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 비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저명한 피아노 교육 및 교수법 전문가인 송지혜 박사(사진)가 지도하고 있는 ‘SPI 아이콘 피아노 교수법이 그것이다.

송 박사가 미국을 방문해 조지아와 앨라배마 지역 피아노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교수법을 전수하는 세미나가 내년 12차례에 걸쳐 열린다.

송 박사는 닥터 송 아이콘 피아노 교수법은 학생들이 피아노 테크닉을 배우는데 재미있어서 멈출 수 없게 하도록 고안됐다”며 예를 들어 손끝에 힘주고 손목에 힘빼고!’라는 말을 수십번 반복하는 것보다 독수리 부리를 보여주면 잔소리 없이도 아이들은 효과적으로 피아노를 쉽게 치면서 재미가 생기게 돼 어느새 전공자처럼 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 조지아 주립대학 음대 주최로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는 19() 오후 2시부터 330분까지 Nice Fine Art Building 피아노 교수법 강의실에서 영어로 진행된다.

이어 114()에는 라그란지 지역에서 오전 11(앨라배마 시간 오전 10)에 두 번째 세미나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수학 박사인 송지혜 학장은 연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미국에서 음악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주임교수를 역임, 현재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피아노 교육기관인 송지혜 피아노 아이콘 교수법 대학 SPIPU’의 학장이.

송지혜 박사는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등 교본 20여 종을 출간했으며 미국 최대 음악 출판사인 할 레너드를 통해 피아노 교수법 교재 ‘9 Gifts for Pianoists’ ‘Sonatine Secrets’을 출간했다.

송 박사의 새로운 교육방법을 적용한 ‘Joy Song Piano Icon Method’를 개발해 기초 피아노 교본 시리즈를 모두 영문으로 출간, 이를 활용해 피아노 교육을 개선하려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가의 삶을 다큐 영화를 찍어 수많은 상을 수상한 에단 호크 감독의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New York Sonnet)’의 주인공 세이모어 번스타인 교수의 쇼팽해석을 번역했다.

문의: 노스 조지아 주립대: joanna.kim@ung.edu / 라그란지 770-557-2520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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