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발달장애인 연주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헝가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GMF에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와 협회가 지원하는 ‘파라필리크’ 등 3개 연주팀이 참가했다.
파라필리크가 6개월간의 교육 끝에 첫 무대를 선보였고,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소속 오케스트라 ‘파라포니아’, 합창단 ‘노래모아’와 협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열리는 GMF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이자 음악을 매개로 발달장애인의 진학·취업 등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국내 중심 행사였던 GMF의 해외 개최는 작년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이어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 유럽법인과 현지 공장이 있는 헝가리에서 GMF를 개최해 지역사회와의 공감 및 상생의 의미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