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Bank(행장 헨리 김)가 8일(화) 조지아주 스와니 지점에서 성대한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며 동남부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PCB Bank의 헨리 김 행장을 비롯해 이상영 이사장, 은행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 귀넷 카운티의 정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와니 지점 개설을 축하했다.
캘리포니아 LA에 본점을 둔 PCB Bank는 2003년 ‘태평양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출범, 2018년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뉴저지와 뉴욕 진출에 이어 2022년 텍사스에도 지점을 설립했다. 이번 스와니 지점은 조지아주 첫 번째 지점으로, 동남부 시장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은행 측은 “현재 인수합병 없이 성장한 캘리포니아 한인은행 가운데 자산 기준 3번째 규모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총자산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헨리 김 행장은 “PCB Bank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5년 내 자산 50억 달러 달성 ▲조지아 지점 확대 ▲워싱턴주 진출 ▲타 커뮤니티 마케팅 강화 ▲젊은층 대상 디지털뱅킹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둘루스 지역에 두 번째 지점 개설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은행은 지난해 온라인뱅킹 시스템 전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디지털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8회 PCB Bank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는 PCB Bank의 비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소: 2870 Lawrenceville Suwanee Rd, Suite J-2, Suwanee, GA 30024
문의: 770-651-7130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