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Miss 풋볼 유망주 코리 아담스, 테네시서 총격 사망

멤피스 인근서 총격 피해… 살인 사건으로 수사 중

미시시피대학교(Ole Miss) 풋볼팀의 유망주 코리 아담스(Corey Adams, 18세)가 지난 20일, 테네시주 멤피스 외곽 커도바(Cordova)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셸비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아담스는 총상을 입은 채 차량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긴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그러나 셸비카운티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사망을 공식 선고했다.

이 사건으로 아담스를 포함해 총 5명이 총격 피해를 입었으며, 나머지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개인 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Ole Miss 풋볼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 비극적인 소식에 우리 프로그램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며 “지금은 고인의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Ole Miss 커뮤니티는 그를 기억하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담스의 모교인 뉴올리언스의 에드나 카(Edna Karr) 고등학교 측도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슬픔을 전했다.

“코리 아담스는 단순한 풋볼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친구이자, 형제이자,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지 않지만, 이번 일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코리 아담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적으로 주목받던 수비 라인맨으로, 여러 대학들로부터 입학 제안을 받았으며, 올해 Ole Miss에 신입생으로 합류해 첫 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향후 NFL 진출이 기대되던 촉망받는 선수였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커뮤니티의 충격은 더욱 크다.

현재 셸비카운티 당국은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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