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언어 숙달도 기반 한국어 교수법

TOPIK 시험 3.0점 이상 ‘Seal of Biliteracy’ 자격

재미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추성희  NAKS)가 지난 21일, ‘언어숙달도 기반 한국어 교수법’에 관한 세미나를 온라인 줌(zoom)플랫폼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Pennsylvania 대학 동아시아어문학과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혜원 교수와 American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아시아 태평양 이주학 프로그램 디렉터인 신혜영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미전역에서 약 300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언어 숙달도(proficiency test)에 대한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초급, 중급, 그리고 고급으로 분리하나 미국 공교육 기관에서 외국어 교육을 명할 때에는 ACTFL Proficiency Guideline에 준하여 novice low(초급 하)에서부터 superior(고급)까지 10단계로 분리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4년동안 외국어를 습득하였을 경우 intermediate high level(중급 상)이며 초등학교는 novice high(초급 상), 혹은intermediate low(중급 하) 수준이어서 한국학교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3월 24일~26일 사이에 치루어질 제3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NKT)”는 NAKS 의 한국어 모범수업자료 개발의 영역별 표준평가표의 지침과Global / Seal of Biliteracy 자격을 얻기 위해  ACTFL Proficiency Guideline의 Novice High(초급 상)에서 Intermediate High (중급 상) 내의 숙련도를 측정하기 위해 문제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매년 NKT를 치르면서 고등학교 졸업 시 Global / Seal of Biliteracy를 얻을 수 있는 시험 준비를 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학교 재학생들은 대입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런 자료들이 모이게 되면 NAKS의 최종 목적이자 한인사회의 숙원 가운데 하나인 AP Korean 채택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메릴랜드와 조지아 주 경우엔 TOPIK 시험에서 3.0점 이상을 얻는 학생은Global/Seal of Biliteracy를 얻을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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