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열정과 학생들의 웃음이 만든 화합의 운동회
KCPC 연합한국학교가 지난 25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교 후 처음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운동회는 유치부부터 고급반 학생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육 활동과 협동 게임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팀워크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과 국민체조로 시작됐다. 이어 판 뒤집기, 줄다리기, 자음·모음 이어달리기, 박 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참여 속에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자음·모음 이어달리기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한국어 학습 요소를 접목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학생들은 몸으로 뛰며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 결과 청군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백군은 끝까지 열정적인 응원과 단합된 모습으로 응원상을 수상했다. 응원상 부상으로는 피자 파티 티켓이 전달돼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선우인호 교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KCPC 연합한국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명랑운동회인 만큼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함께 뛰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교사와 PTA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준비와 진행으로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각 반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으로 점심시간을 함께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학교 측은 “첫 명랑운동회가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