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동남부노회 신임 노회장 이승로 목사(오른쪽 네번째)와 신구 임원진.
7일 제83회 정기노회 로뎀교회에서 개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동남부노회 신임 노회장에 이승로 목사(승리교회)가 선출됐다.
KAPC 제 83회 정기노회가 지난 7일(월) 오후 5시 둘루스 소재 로뎀교회(담임 신정호 목사)에서 목사, 장로회원 및 사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승로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서기팔 장로의 기도에 이어 정성환 목사가 ‘증거의 돌’(수 24:21-28)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여호수아서에서는 순종과 불순종의 두가지 돌이 있다” 라고 주지시킨 뒤, “여호수아서에서의 증거의 돌은 예수님을 상징하며 우리도 그 뒤를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최진묵 목사의 집례로 이어진 성찬식에서는 이승운 장로의 기도, 최진묵 목사가 “성찬이 끝나고 난 뒤”(눅 22:19-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무처리에서는 모든 새임원이 확정된 이후에는 신구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이날 노회에서는 신임 임원단으로 ◁노회장 이승로 목사(승리교회) ◁부노회장 신정호목사(로뎀교회) ◁장로 부노회장 이승운 장로(멤피스 제일장로교회) ◁서기 김경민B목사(올랜도교회), 부서기 김경민A목사(그린스보로 한인장로교회), 회록서기 이관욱 목사(샬롯 연합교회), 부회록서기 김명진 목사(다움커뮤니티교회) ◁회계 서성복 장로, 부회계 강동원 장로 등을 선출됐다.
정성환 전 노회장으로부터 성경책과 사회봉을 전해 받은 이승로 신임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KAPC) 동남부노회가 목사 회원이 44명이나 되는 동남부 최대의 노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지역의 복음화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원로 및 신규 회원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 더욱 화목한 노회가 되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임원들 및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회무처리 후 김종현 목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교보고, 김춘식 목사(플로리다 템파), 최천용 목사(조지아 와인더), 이경근 목사(조지아 뷰포드)의 교회개척 보고가 있어 은혜를 더했으며,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노회는 오후 5시부터 밤11시까지 계속해서 진행됐으며, 4건의 헌의 문서건이 처리 됐고, 새로 가입한 노회원들의 인사가 있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