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1818클럽, 4시 기자회견열려
미주민주참여포럼(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 KAPAC) 애틀랜타 창립식이 30일 오후 5시 1818 클럽에서 개최된다.
KAPAC 은 2017년에 설립된 풀뿌리 비영리 단체로 캘리포니아 본부를 비롯해 애틀랜타,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시애틀, 휴스턴, 달라스, 엘 파소, 솔트레이크 시티,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부를 두고 있다.
미 전역에 걸쳐 1000여명 이상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KAPAC은 정의, 공정, 평화, 통일, 민주, 참여의 보편가치와 조국의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미주한인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KAPAC은 유권자 단체로서 민간 공공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미주 한인들에게 홍보하는 노력과 함께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입양아 시민권 법안등 한국 관련 법안들에 연방의원들이 지지서명하도록 실천해왔다.
특히 2021년 5월 20일, 브래드 셔먼, 로 카나, 그레이스 멩, 앤디 김의원이 공동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에 연방하원의원들이 서명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43명이 지지서명을 했다.
또한 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이 동남부에서 유일하게 한반도 평화법안에 지지서명했다.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에 서명하고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도 이 법안에 지지서명하도록 일해왔다.
애틀랜타 미쉘 강(사진) 대표는 “동남부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함에 따라 한인 커뮤너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한인들은 중요한 유권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동남부 한인들도 미국과 남한, 미국과 북한관계에 대한 활발한 담론을 하고 있는 미 전역 한인들과 동참하여, 연방의회에 관련법안이 상정, 통과되고 연방정부에 관련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결집된 힘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 북한 인권문제등을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미국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이라며 “한반도 평화 관련 담론을 미국인들과 미래세대들과 함께 나누면서 한인 공공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지정학적 역할을 알리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립식의 기조연설자로 한반도 평화 법안과 미-북한간 관련된 이슈에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다니엘 재스퍼(사진)가 나선다. 최광철 KAPAC 대표와 최규선 KAPAC 이사장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 예약은 이메일 kapac.atlant2022@gmail.com 혹은 전화 678 951 3167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