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와 K-POP 월드페스티벌 미 동남부 예선전 출전팀. 사진=Newswave25
동영상 심사 통과한 15개팀 뜨거운 무대 선보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은 K-POP 월드페스티벌 미 동남부 예선전이 9일 오후 1시30분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소재 ‘더3120(The 3120)’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과 KTN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날 예선전은 온라인 오디션을 통과한 보컬 5개팀과 댄스10개 팀 등 총 15팀이 출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출전자들은 모두 동남부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부모가 모두 한국국적을 가졌던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출전팀 응원단과 일반 관객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연 순서마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또한 출전팀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동남부태권도연맹 월드클래스태권도 시범단과 애틀란타 지역에 있는 한국인 사범들이 운영 하는 11개 도장의 모임 단체 ‘Team master’ 연합 데모팀 20여명이 차례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다.
태권도 기본 동작과 요즘 트렌드인 아크로바틱 트릭킹을 이용한 격파, ‘k-pop festival’이란 테마에 걸맞게 BTS(방탄소년단)의 ‘SEVENTEEN(세븐틴)’음악에 맞춘 태권 댄스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윤주 총영사는 “한국 문화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면서 “K팝은 문화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전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여러분이 바로 문화와 평화를 전하는 대사들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보컬부문 1위는 Asteria 그룹이, 댄스 부문 1위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펼친 ‘Lunar Krew’ 그룹이 차지했다.
한편 동남부 지역 예선을 통과한 3팀에게는 본선 참가자격(동영상 심사)이 주어지며 다른 미국내 참가자들과의 경연을 통해 선발된 최종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에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가창부문 Δ1위=Asteria(그룹) Δ2위=Fiona Oktafian(솔로)
댄스부문 Δ1위=Lunar Krew Δ2위=4REIGN 8 Δ3위=4REIGN-SLAY Δ4위=Favorite Dance Crew Δ5위=Seoul of ATL 등이 차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