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30분,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
K-POP그룹 엔하이픈(ENHYPEN)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ENHYPEN WORLD TOUR IN ANAHEIM) 애틀랜타 공연이 11일 오후 7시30분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날 엔하이픈은 데뷔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을 비롯해 ‘TFW(That Feeling When)’,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피버(FEVER)’,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Pass the MIC)’ 등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스사우스 아레나 공연장 입구에는 새벽부터 엔하이픈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애틀랜타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연장의 앞자리를 선범하고자 일찍부터 줄을 서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외국인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K-POP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 한쪽에서는 본인들의 장기를 뽐내며K-POP음악에 춤을 추는 진풍경도 엿볼 수 있었다.
공연장을 찾은 한인고교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기위해 왔다”면서 “오후 6시에는 입장이 가능하다고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는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를 시작으로 6일 포트워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등 미국 6개 도시와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로 이어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