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체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동서양의 절묘한 크로스오버…

내달 5일 오후1시-5시 로렌스빌 아트센타

‘K-문화 체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공연에 대한 기자회견을 10일, 애틀랜타 국악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미쉘 강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김미경 코리안 댄스 아카데미 원장, 레이디스 앙상블,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 김영정 지휘자, 문인화 협회 테레사 김, 윤보라 화가, 오로라 극장의  재키 세귀 커뮤니티 임팩트 이사, 알 스틸로 프로그래밍 및 영업 이사,  로렌스빌 아트 센터 다니엘 서머스 세일 및 예약매니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류사회의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달 5일 오후1시-5시까지 로렌스빌 아트센터(오로라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10월, Ann-Carol Pence, Aurora Theatre 공동 설립자가 미쉘 강 디렉터에게 한국 예술과 문화를 소개해줄 것을 요청해 지난해 10월 부터 두번의 온라인 미팅과 단독 투어를 하고 12월 9일 오라라 극장의 디렉터들과 미팅을 통해 한국 문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강 디렉터는 한국 문화 공연을 올리게 된 것은, 미국내에 강력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K 문화의 위상을 확인한 계기이며, K 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무용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공연을 넘어서서 한국 문화의 과거 (코리안 댄스 아카데미의 공연, 서울국악교육연구소, 문인화 협회의 작품), 현재 (레이디스 앙상블, 드림앤미라클 소년 소녀 합창단, 윤보라 작가의 유화), 미래(4REIGN 댄스 그룹의 전우치 공연, 난타와 Avery Andrews 의 드럼합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확장해 준비했다.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애틀란타 문인화 협회의 부채작품 전시, 윤보라 화가의 유화 전시, 한국전통차 시음과 한국음식 시식을 동시에 함으로써, 종합적 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해 미국인과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원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서울국악연구소 타악그룹의 참여를 통해 한국인 차세대 국악인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문화 예술 단체와 애틀랜타 문화 예술 단체가 함께 공연할 수 있게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시작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참여자, 공연 내용을 다르게 하여 정기 공연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티켓 문의는 로렌스빌 아트센터 웹사이트(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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