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이사장 고도원·KDIA)와 경상북도·경북문화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재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2024 KDIA 한국여행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세대 한인 청년을 초청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행사다.
1995∼2005년 출생한 동포로 경상북도에 연고가 있는 청년 40명을 초청한다.
국내 청년과의 교류를 위해 영어에 능통한 국내 대학생도 함께한다.
이들은 충주시 소재 아침편지문화재단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포항·의성·대구·경주 등 경북 지역 주요 도시를 탐방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글을 배운다.
또 포스코 등 첨단산업 현장과 대학을 방문해 기업가·교수 등 저명인사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한국어 또는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항공료·숙박비 등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마감은 오는 14일로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f.kr)를 참조하면 된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관계자는 “전 세계를 누비며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에게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한인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