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악… 기립박수와 함께 ‘원더풀’ 환호

한국문화원과 한국학교 학생들과의 ’웃다리 가락’ 공연모습. 사진=Newswave25

국악과 클래식 다음세대를 위한 무대…

한국문화원(이사장 김봉수, 원장 김기욱)이 10년만에 제27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오후, 둘루스 고등학교 극장에서 열린 정기공연은 추운 날씨에도 5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문굿으로 신나게 문을 연 공연은 길놀이, 삼도 설장고, 영남가락(앉은반 사물놀이)으로 이어졌다.

특히 장윤경 피아니스트와 정채빈 바이올린, 고동균 부원장의 장구가 어우러져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멋지게 연주해 국악과 클래식의 절묘한 하모니를 자아냈다.

이어 한국 문화원과 국악 실내악 ‘소리누리’와 장윤경 피아니스트와 정채빈 바이올린, 장재연 메조 소프라노 등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색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했다.

웃다리(앉은반 사물놀이), 민요의 향연, 마지막으로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과 함께 판굿(선반 사물놀이)을 펼쳐 객석에서 탄성과 함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한국문화원과 한국학교 학생 16명과 함께한 ‘웃다리 가락’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다음세대에 전수하는 노력이 묻어나는 아주 특별한 연주로 관객들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국문화원과 더불어 애틀랜타에서 국악 실내악 전공자들이 모인 소리누리, 시카고 한국전통 예술원(대표 김병석), 장윤경 피아니스트, 장재연 메조 소프라노, 정채빈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16개 공연팀과 한국학교 16개 학생팀 등 총 32명이 출연했다

이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방명록 대신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쪽지에 적어내는 이벤트를 진행해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

한편 2009년에 창립된 한국문화원은 비영리단체로 2012년까지 매달 정기 공연을 진행했으며 최근까지 초청 공연을 위주로 각종 지역사회 이벤트와 한국학교에서 교육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연 체험 ◁한인 커뮤니티와 비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인 교류  ◁차세대들과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의 중요성 홍보 등의 취지로 열렸다.

윤수영 대표기자 

한국문화원 정기공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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