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가짜 IRS 앱 주의
미 국세청(IRS)이 기존 모바일 앱 ‘IRS2Go’를 새로운 ‘IRS 앱(IRS app)’으로 개편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세금 관련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IRS는 25일 새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IRS2Go가 주로 세금 환급 상태 확인과 무료 세금보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면, 새 앱은 IRS 개인 온라인 계정의 일부 기능까지 모바일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프랭크 비시냐노 IRS 최고경영자(CEO)는 “새 IRS 앱은 더 많은 서비스를 납세자의 손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집이나 이동 중 어디에서든 보다 쉽고 일관되게 I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새 앱에서는 일반 세금 환급은 물론 수정 세금보고의 환급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좌 잔액 확인과 세금 납부, 납부 내역 조회, 일부 IRS 통지서와 서신 확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용 가능한 세금 기록과 트랜스크립트를 조회하고, 일부 개인정보 및 연락 관련 설정을 관리할 수 있다. 신원도용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6자리 신원보호 개인식별번호(Identity Protection PIN·IP PIN)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IRS2Go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새로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기존 앱이 정상적인 업데이트 과정을 통해 새로운 IRS 앱으로 변경된다.
새 IRS 앱은 무료이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새 앱이 IRS.gov나 기존 온라인 계정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IRS 웹사이트에서는 개인 온라인 계정뿐 아니라 Business Tax Account와 Tax Pro Account 등 기존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며, 새 모바일 앱은 우선 개인 온라인 계정의 일부 기능만 지원한다.
IRS는 향후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IRS는 새 앱 출시를 악용한 가짜 앱이나 피싱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납세자들은 반드시 IRS가 확인한 공식 링크나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의 공식 IRS 앱을 이용해야 한다.
IRS는 원치 않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팝업 메시지를 통해 민감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IRS 채널을 통해 앱과 서비스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