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에 선물 증정 귀넷 도서관에 TV 기증
HD 현대 건설기계 북미법인(대표 스탠 박) 7일 오전, 노크로스 도서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선물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미법인 설립 15년을 맞아 커뮤니티 아웃리치 제도의 일환으로 유엔군 소속으로 6.25 한국전과 베트남 미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HD 현대건설기계 스탠 박 대표, 변재익 CFO를 비롯해 미 한국전 참전 용사회 노먼 보드 회장과 한국 6.25참전 용사회 심만수 회장, 최종희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보훈영사, 장경섭 재향군인남부지회 회장, 귀넷카운티 퍼블릭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7명의 참전 용사들에게 TV와 500달러 기프트 카드 10장이 전달되었으며, 귀넷 공공도서관에는 참전 용사의 명패와 함께 20대의 75인치 TV가 기증됐다. 이에 따라 총 27대의 TV가 전달되었고, 총 기부액은 약 2만5,000달러에 달했다.
스탠 박 대표는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먼 보드 미 한국전 참전 용사회장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한국의 선진국 발전과 우리를 잊지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한국기업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경섭 재향군인 남부지회 회장은 “글로벌 기업 HD 현대 건설기계 북미 법인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6.25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며 “6.25 참전 용사들이 있었기에 글로벌 기업 현대가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를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