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캠퍼스 매력 앞세워 소셜미디어 노출도 급증…조지아텍·UGA 제쳐
조지아주립대(GSU)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가장 인스타그램에 많이 등장한 대학’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순위는 Covers.com 제임스 비슨 편집장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물 수, 사진·영상 노출도, 지역 기반 트렌드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GSU 관련 게시물은 약 15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으로 유명한 여러 대형 대학을 제친 기록으로, 특히 조지아텍과 조지아대학교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GSU는 애틀랜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도시 스카이라인과 캠퍼스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에서 #gsu, #georgiastate, #georgiastateuniversity 등으로 공유되는 사진들은 △캠퍼스에서 바라본 애틀랜타 전경 △센터파크 스타디움(Center Parc Stadium) 현장감 △라이브러리 플라자(Library Plaza) 학생활동 등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장면들로 채워져 있다.
GSU는 이번 발표에서 아리조나주립대(ASU), UCLA, 센트럴플로리다대(UCF), 오하이오주립대(OSU) 등 전국적으로 소셜미디어 영향력이 큰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는 약 240만 건 게시물을 기록한 아리조나주립대가 차지했으며, UCLA와 UCF, 오하이오주립대가 뒤를 이었다.
대학 지원 시즌과 맞물려 발표된 이번 순위는 캠퍼스의 SNS 노출도가 미래 대학생들의 선택에도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도심형 캠퍼스가 제공하는 역동성과 시각적 매력이 학생들의 SNS 활용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지아주립대의 이번 성적은 애틀랜타 도심 캠퍼스의 경쟁력과 학교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