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

한인 2팀와 타민족 3개팀 최종 경연 펼쳐

미주 지역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는 음악 축제 ‘GMF(Great Music Festival)’가 지난 15일, 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The SOOP(더숲)이 주최하고, SK Innovation과 SK Battery America의 후원한 GMF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문화 음악 이벤트이다.

이 행사는 미주 지역에서 열린 첫 GMF로서 한인 2팀와 타민족 3개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으며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250여명의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를 연주한 조슈아 D 워드(Joshua D. Ward)가 차지했으며, 2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한인 발달장애인들의 팀인 “선샤인 보이즈(Sunshine Boys)”와 “소어 트리오(Soar Trio)”도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케스트라 숲(The SOOP 지휘자 정미경)은 라데츠키 행진곡, 홀로 아리랑, 도라지, 아리랑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진은 Cathy Thacker(조지아주음악교사협회 GMTA 회장), Gregory Pritchard(귀넷발레씨어터·귀넷심포니챔버오케스트라 뮤직디렉터), Jonathan Godfrey와 Jenny Kim-Godfrey(한인 뮤직디렉터)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공연을 평가했다.

임수길 SK 이노베이션 부사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감사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현지인들의 협조로 행사가 훌륭하게 진행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이 행사가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한국과 미국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임을 강조했다.

대상을 차지한 조슈아 D 워드.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