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C 포항 어린이합창단, 벧엘교회서 감동의 첫 무대

미주 선교투어 출발… “천사들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포항극동방송(FEBC-Pohang) 어린이합창단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미국 남동부 지역을 순회하며 찬양 선교 사역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2026 미주 선교 여행(U.S.A. Mission Tour)’의 첫 공식 일정으로, 합창단은 애틀랜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를 방문해 세 차례 주일 예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예배에서 어린이 단원들은 화려한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찬양과 율동,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천사 같은 목소리와 역동적인 무대는 한국 문화와 복음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찬양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성도들을 안아주며 축복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새 힘을 안겼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아이들의 찬양을 통해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됐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말씀은 선한청지기 대표이자 극동방송 부사장인 김요한 목사가 전했다.

김 목사는 로마서 15장 7절을 본문으로 ‘다른 가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가장 알맞은 때와 자리에서 사용하신다”며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에도 인생에는 반드시 전진할 수 있는 ‘다음 칸’이 있음을 기억하고 소망을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주 선교투어는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월 13일 버밍햄 샘포드대학교,
1월 16일 탬파 한인감리교회,
1월 17~18일 베니스 Christ Venice Church,
1월 19일 애틀랜타 에벤에셀교회(MLK Day 기념 공연)로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현지인들에게도 복음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일정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공연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메시지를 찬양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선교투어에는 어린이합창단원과 지도자, 인솔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솔 책임자는 김요한 목사가 맡고 있다. 김 목사는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의 차남으로 현재 극동방송 부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극동방송은 1954년 한국복음주의방송협회로 출발해 1977년 아세아방송과 공동 운영을 거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선교방송으로 성장해 왔다.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고,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합창단으로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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